11번가, 끌로에·디올·토리버치 등 면세 상품 최대 65% 할인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입점 24개 브랜드 상품 1700여 종 판매
매주 다른 브랜드 특가상품 판매 ‘스페셜 딜’ 운영
  • 등록 2020-08-10 오전 8:35:00

    수정 2020-08-10 오전 8:35:00

(사진=11번가)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11번가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면세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면세쇼핑’ 기획전을 열고, ‘지방시’, ‘펜디’, ‘겐조’, ‘지미추’, ‘토즈’, ‘만다리나덕’ 등 24개 인기 브랜드의 가방, 지갑, 백팩, 신발, 선글라스 등 17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면세쇼핑’ 기획전에는 매주 다른 브랜드들의 대표 상품들을 특가에 공개하는 ‘스페셜 딜(Special Deal)’이 운영된다. 기획전 첫째주에는 ‘끌로에’, ‘에트로’, ‘롱샴’, ‘투미’, ‘토리버치’, ‘발리’, ‘크리스챤 디올’, ’모스키노’ 등 8개 브랜드의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투미 제나 컨버터블 백팩’을 24만 1000원에 판매한다. 면세점가는 44만 3000원대로 46% 할인된 가격이다. 또 ‘에트로 숄더백’을 40만 1000원에(면세점가 76만 1000원대 대비 47% 할인) ‘끌로에 C백 MINI’를 119만 7000원에(면세점가 163만 9000원대 대비 41%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기획전 최대 할인폭을 면세점 정가 대비 최대 65%까지 확대했다. ‘토리버치 엘라 미니 토트백’(면세점가 22만 6000원대)은 65% 할인한 7만 8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면세쇼핑’ 기획전은 신한·KB국민·삼성·NH농협·씨티 등 5개 카드사 11% 할인(최대 1만원)과 SK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등 쇼핑 혜택을 추가했다.

주문한 면세품은 통관을 거쳐 11번가의 파주 물류센터로 입고 후 일괄 발송한다. 상품에 따라 통관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배송기간은 2주 이내로 예상된다.

다만 11번가는 통관 이후 입고된 상품을 즉시 출고할 수 있는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상품 발송을 1일 이내로 처리해 고객이 주문 상품을 하루라도 빨리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면세쇼핑’ 기획전은 이번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추가 공급물량에 따라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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