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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상장 게임사들의 정기 주총이 주중에 잇달아 열린다.
23일 조이시티(067000), 24일 컴투스(078340)·넥슨지티(041140)·엔터메이트(206400)·드래곤플라이(030350), 25일 엔씨소프트가 주총을 진행한다. 27일은 슈퍼주총데이다. 넷마블(251270)·펄어비스(263750)·위메이드(112040)·선데이토즈(123420)·썸에이지(208640)·파티게임즈(194510)·조이맥스(101730)·룽투코리아(060240)·와이디온라인(052770)이 주총을 연다. 30일에는 NHN(035420)·플레이위드(023770)·액토즈소프트(052790)가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네오위즈(095660), 웹젠(069080), 액션스퀘어(205500)가 주총을 개최했다.
게임사 대부분이 사내·사외이사 재선임 및 추가, 임원 보수 한도액 승인 등 일반적인 의안을 다룬다.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미세먼지·황사 등에 따른 건강관리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 및 헬스케어 사업이 각광받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중소게임사들의 정관 변경도 눈에 띈다.
플레이위드 주총은 주주와 회사 간 마찰이 예상된다. 소액주주조합이 건물 매각과 ‘로한’ IP(지식재산권) 처분 등으로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며 김학준 플레이위드 대표에 대해 불신임 의지를 표명한 것. 플레이위드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각 게임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이 의심되는 경우 총회 입장이 불가하도록 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회장 출입이 제한될 수 있고,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활용할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