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기업고객 全은행 계좌관리 서비스

19개 시중銀 계좌 잔액·거래내역 조회 한 번에
  • 등록 2019-08-21 오전 8:36:42

    수정 2019-08-21 오전 8:36:42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KEB하나은행은 기업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 전(全)은행 계좌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대다수 기업 고객이 복수의 은행들과 거래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일부 시중은행과 핀테크가 제공하고 있는 개인 고객 대상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를 기업 고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19개 시중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에 대한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가 한 번에 가능하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또 여러 은행에 흩어져 있는 자금을 한 번의 실행으로 하나의 계좌로 모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모든 은행 계좌의 일별 잔액 현황 보고서 출력 기능까지 더해졌다. 이 서비스는 기업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개인·기업 고객 모두 새로운 핀테크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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