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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49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2015년부터 3개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21.9%, 올해 3분기 기준 6.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의 공모희망가는 3600~4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187억 ~208억원이다. 12월13일~1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2월18~19일 청약을 받는다. 12월 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동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노선과 네트워크 시너지를 도출하며 상용노선을 중심으로 기업우대 회원 2만곳(7월 말 기준)을 확보했다.
에어부산은 현재 김해공항 국내선 이용객의 41.6%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김해공항과 대구공항 전체 이용객 점유율은 32.9%로 영남권 제1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영남권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허브공항을 추가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노선의 셔틀화도 가속화시켜 국내를 넘어 동북아시아 대표 LCC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