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 아파트서 화재…주민 10여 명 긴급 대피 소동

  • 등록 2018-08-05 오후 4:22:41

    수정 2018-08-05 오후 4:22:41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5일 낮 12시 46분께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내부에 있던 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집주인은 소방관들에게 “에어컨에서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 과열이나 전기적 요인 등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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