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도시가치 높이겠다"…선거캠프 개소

19일 인천 주안서 개소식 개최
선대위 명칭 '300만 시민캠프'
당원, 시민 등 1000여명 몰려
  • 등록 2018-05-19 오후 5:17:19

    수정 2018-05-19 오후 5:17:19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인천 남구 주안동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60)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사통팔달 교통망 개선으로 인천의 도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 남구 주안동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4년을 통해 진짜 잘 사는 인천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인천시장을 하면서 인천시 부채 3조7000억원을 갚고 인천발 KTX 사업 확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뤘다”며 “유정복이니까 가능했다. 나는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고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인천 남구 주안동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또 녹색교통도시 등 5대 공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번에 공약한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은 이미 검토가 끝났다”며 “경인전철 지하화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가 함께 이뤄지면 인천은 사통팔달 도시가 되고 원도심 부흥의 신호탄이 쏘아진다. 그러면 인천의 도시 가치가 어떻게 될 지 상상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상상은 곧 현실이 될 것”이라며 “유정복이 있기 때문에 현실이 된다”고 했다.

선거대책위원회 명칭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의미로 ‘300만 시민캠프’로 정해졌다.

개소식에는 선대위 상임의장인 황우여 전 자유한국당 대표, 선대위 상임고문단장인 심정구 전 국회의원, 공동선대본부장인 민경욱(인천연수을)·안상수(중구·동구·강화·옹진)·홍일표(남구갑)·윤상현(남구을)·정유섭(부평갑) 국회의원, 안경수 전 인천대 총장, 장한조 전 충남도민회장, 당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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