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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배우 김소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공립도서관(NYPL)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Kick-Off(시작)’에 무대에 올라 성공기원을 노래했다.
강원도 주최로 연 이번 행사는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미국 내 방송 및 언론 매체, 올림픽 및 NBC 관계자 등 유명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6년 뮤지컬 ‘마타하리’ 초연에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며 올해초에는 동양인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액트’에서 주역인 막내 수녀 ‘메리로버트’ 역을 당당히 꿰차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부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현재 아시아 투어 중이다. 필리핀, 중국, 일본을 거쳐 한국, 태국, 홍콩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소향이 출연하는 뮤지컬 ‘시스터 액트’ 내한은 11월 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