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악의 경우 대한항공이 한진해운이 보유한 롱비치 터미널 운영권을 담보로 600억원을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이에 따른 대한항공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진해운에 대한 1000억원 지원 보도가 나오자 대한항공, 한진칼(180640), (주)한진의 주가가 장중 한 때 각각 5.7%, 7.2%, 3.4%까지 하락했으나 보합 및 소폭 하락 마감됐다”며 “추가 주가 하락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 시장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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