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브랜드기업協, 디자인경영 강화

815크레이지와 디자인경영 강화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5-06-09 오전 9:08:19

    수정 2015-06-09 오전 9:08:19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HBA)는 디자인 개발 컨설팅 회사 815크레이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자인경영을 강화한다고 9일 발표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815크레이지는 이에 따라 HBA 소속 기업들의 CI(기업 아이덴티티), 제품·포장·브랜드 디자인 등 경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디자인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HBA는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친 뒤 지원사업에 선발된 서울 소재 유망 중소기업들의 모임이다. 소속된 기업 수만 200여 개에 이른다.

디자인경영 강화를 원하는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소속 기업들은 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815크레이지와의 계약기간은 기본 2~3년이며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

참여 기업이 815크레이지에 지불할 디자인 비용은 개발 컨설팅 이후 발생하는 매출의 일정 비율(각사와 자율 협약)로 정한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당장의 큰 비용지출 없이도 디자인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협회측은 전했다.

임수열 815크레이지 공동대표는 “요즘 소비자들은 제품의 질과 서비스만큼 제품의 디자인, 시각적인 느낌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중소기업들이 비용부담을 크게 덜고 디자인경영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재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회장은 “디자인경영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얻게 될 시너지효과가 상당히 클 것”이라며 “다변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중소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영재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회장(왼쪽)과 임수열 815크레이지 공동대표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회 회원사들의 디자인경영 강화를 위해 협업키로 했다. 사진=815크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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