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엄마같다"…바다, 무대뒤 조카 응원 흐뭇

뮤지컬 '바람과 함께…' 공연장 방문
SNS에 조카들과 찍은 '사진·글' 올려
다음달 15일까지 예술의전당 무대
  • 등록 2015-01-25 오후 3:49:25

    수정 2015-01-25 오후 3:51:40

지난 23일 바다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캡쳐 사진. 공연장을 찾은 조카들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바다(34·본명 최성희)가 조카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애틋한 엄마의 사랑과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바다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공연 전 지원군으로 나선 조카들과 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글을 올렸다.

지난 23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사랑, 가족, 스칼렛 오하라, 진심 사랑해. 나 힘들까봐 체력 보강하라고 음식을 잔뜩 싸 온 울언니~ㅋ 언니가 이젠 엄마 같다.…♡ ”라는 글과 무대 뒤 조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바다의 어머니 조복순 씨는 1년 간의 폐암 투병 끝에 지난 2011년 2월19일 유명을 달리한 바 있어 뭉클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바다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주역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고 있다. 상대역 버틀러로는 주진모, 임태경, 김법래 등이 연기하며 서현, 마이클리, 정상윤, 김보경, 정영주, 박준면 등이 출연한다. 내달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 가격은 5만~14만원. 1577-3363.

(사진=바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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