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올 매출 14% 늘린 5214억 목표"(상보)

영업익 10.4% 늘린 403억 목표..`Wnt 표적항암제` 美 FDA IND 신청
트루패스 블록버스터 육성·헬스케어 경쟁력 강화
  • 등록 2010-01-25 오전 10:31:39

    수정 2010-01-25 오전 10:56:27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중외제약이 전문의약품과 헬스케어 등 각 사업부문별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방침이다. 

25일 중외제약(001060)은 대형품목 집중 육성과 혁신적 신약개발에 중점을 두고 올해 매출 5214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추정치 대비 13.9% 성장한 것. 영업이익 역시 10.4% 증가한 403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중외제약은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와 수액제 등 기존 대형품목과 함께 지난해 출시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를 새로운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3년간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올해 약 250억원 이상을 R&D에 투자해 한·미·일 3개국에 걸친 글로벌 R&D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은 Wnt표적항암제의 전임상이 예정대로 완료되면 미국 FDA에 임상시험 승인(IND)을 신청하는 등 오는 2014년 출시를 위해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발기부전치료제 아바나필,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악템라, DPP-4 계열 혈당강하제 등 현재 임상중인 오리지널 신약의 국내 출시를 앞당겨 신규 매출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하 부회장은 "올해 약가인하정책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오리지널 의약품 중심의 과학적인 마케팅 활동과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2010년을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는 올해 차세대항생제 이미페넴, 수액플랜트 수출 등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영업수익(매출) 736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중외제약 "올해 매출 5214억·영업익 403억 목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