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네이트` 개방형 인터넷으로 새단장

개방형으로 개편..콘텐트 오픈마켓 내달 공개
  • 등록 2009-06-18 오전 10:07:01

    수정 2009-06-18 오전 10:07:01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유무선 인터넷 네이트가 로고를 새로 바꾸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SK텔레콤(017670)SK컴즈(066270)는 유무선 인터넷 네이트 새로운 로고 (VI)를 선보이고 서비스명도 `뉴 네이트`로 바꾼다고 18일 밝혔다.

▲ 네이트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로고를 `뉴 네이트`로 개편하고 로고도 바꿨다.
네이트는 지난 1999년 12월 국내 최초 무선인터넷 서비스로 출발해 2001년 12월 유무선 인터넷으로 거듭났다. 올해로 서비스 개시 10주년을 맞아 개방성을 강화한 뉴 네이트로 새로 바뀐다.

뉴 네이트는 공급자 중심의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오픈마켓 형태로 바뀐다.

SK텔레콤은 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새로운 개념의 통합 데이터 요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누구나 콘텐트를 개발·판매할 수 있고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일반 휴대폰 이용 고객도 사용할 수 있는 콘텐트 오픈마켓도 내달 중 공개할 예쩡이다.

서비스 개편을 맞아 로고도 새로 바꿨다. 기존 `미래를 열어주는 다음 세상의 인터넷 게이트` 의미를 살리면서, 개방형 서비스 전략을 담아 `사람·정보·콘텐트 등이 결합되고 서로의 사이를 채워줌으로써 완성되는 NATE`를 보석심볼 로고로 상징화했다.

내달 1일 서비스 제공에 앞서 SK컴즈는 오는 24일 뉴 네이트 론칭과 개방정책에 관련한 세부적인 전략을 언론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며, 개발자를 위한 별도의 설명회도 내달7일 가질 계획이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새로운 NATE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방화 전략으로 개발자들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최고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NATE가 침체된 국내 유무선 인터넷 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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