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필리핀 국방부가 지난 6월 군수품 현대화 추진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군용트럭 국제공개입찰에서 지난달 기아차가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1 1/4톤 군용 트럭 651대를 내년 말까지 수출하기로 했으며 지난 3일 평택항을 통해 100대를 선적해 필리핀으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국방부 관계자들의 엄정한 비교평가와 군용 차량이 생산되는 기아차 광주공장에 대한 실사 평가, 그리고 필리핀 현지 정비네트워크 실사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성사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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