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주식연동 `시스템 신탁`판매

  • 등록 2003-03-03 오전 10:42:44

    수정 2003-03-03 오전 10:42:44

[edaily 오상용기자] 국민은행은 오는 5일부터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매 방식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KB 파도타기-시스템 신탁`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주식을 50% 이내에서 운용하는 주식형 상품으로, 개별주가의 변동성을 이용 종합주가지수가 하락할 때 분할매수하고 상승때 분할매도하는 방식인 연속적 분할매매방식을 시스템화했다. 이에 따라 주가등락에 따른 매매차익을 누적 시켜 나감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가입대상의 제한은 없으며 최저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고, 비과세 생계형 및 세금우대저축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면 중도해지수수료 없이 인출이 가능하다. 국민은행(60000) 관계자는 "주식 투자종목의 선정과 분할매매조건 수립 등은 델타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운용되며, 채권은 투자목표 기간과 채권 포트폴리오의 만기를 일치시켜 금리 변동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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