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증권사 사이버 증권거래시스템을 해킹한 뒤 시세를 조작하고 차익을 챙긴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7일 해킹 프로그램을 제작해 200여명의 증권사 고객 계좌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주가를 조작한 지방 모 대학 전자계산소 연구원 강모씨에 대해 증권거래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YTN이 보도했다.
강씨는 이달초 사이버 증권거래시스템에 대한 해킹 프로그램을 제작해 해킹한 계좌로 20억원 상당의 부당매매를 통해 시세를 조정하고 4천300여만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