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곽윤기, 사랑의열매에 장학금 1000만원 기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선수들 지원
  • 등록 2024-08-19 오전 9:40:52

    수정 2024-08-19 오전 9:40:52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은 학생 선수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19일 경기사랑의열매 북부사업본부에 따르면 쇼트트랙 선수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인 곽윤기 선수가 아동·청소년 운동선수들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경기사랑의열매 북부사업본부 제공)
사랑의열매는 선수에 뜻에 따라 어려운 환경에서 훈련중인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 운동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곽윤기 선수는 지난해 1월에도 1000만원의 성금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로 가입하기도 했다.

9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를 운영하고 있는 곽윤기 선수는 최근 ‘제33회 파리 올림픽’ 현장에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했다.

곽윤기 선수는 “얼마 전 파리 올림픽 현장의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앞으로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한민국의 유망주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아 경기사랑의열매 북부사업본부장은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곽윤기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훗날 곽윤기 선수와 같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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