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사조대림(003960)이 K푸드 열풍에 따른 매출액 확대 전망 속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사조대림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9만 9400원까지 올랐다.
사조대림의 강세는 강화된 체력 대비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배경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사조대림의 올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대비 24.05% 증가한 2조 5591억원, 영업익은 49.1% 늘어난 19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올해 큰 폭의 이익 증가는 원가율 개선 및 수출 확대에 따른 본업(가공식품)의 수익성 개선, ‘사조CPK’의 로열티 지급 종료 및 곡물 투입가 안정 기인해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푸디스트’와의 원재료 통합 구매 및 제조 역량 강화, 유통 채널 확보 기인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으며 내년 ‘푸디스트’ 실적이 온기 반영될 경우, 연결 매출액은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