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 문화 예술 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인천국제공항의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 사업자 및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기존 6개 분야(항공사·지상조업·상업시설·버스운송·화물항공·물류기업) 외에 올해 문화 예술 부문이 신설되어 한국문화재재단이 첫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 한국문화재재단이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를 수상했다(사진=한국문화재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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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은 2009년 한국전통문화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알리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왕가의 산책’ ‘공항수문장교대식’ ‘국악상설공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전통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전통공예품과 문화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세시절 맞이 행사’ ‘명예수문장 임명식’ ‘조선왕실등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등의 고객 참여 이벤트를 운영해 공항 방문객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