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테크노파크가 민선8기 4대 핵심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11일 이사회를 통해 조직개편 추진(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4월에 발족한 대전시 출연기관기능조정TF단에서 그간 핵심기능 고도화 정비를 통해 도출된 최종 발표 내용을 반영, TP의 내부 혁신과 선제적 대응으로 조직기능 강화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민선8기 4대 핵심 전략산업(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우주항공)의 집중육성 및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능과 역할에 맞는 팀 신설 및 명칭 변경 등 조직체계를 재정비했다. 대전시 4대 핵심 전략산업을 비롯해 RISE 산업, 기업투자유치, 스마트 워터플랫폼사업, 스마트 탄소중립사업, 이차전지, 양자사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의 발 빠른 대응과 동시에 기존의 기업지원 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밀착 책임제 운영 등 초일류 기업 탄생을 위한 선순환 환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