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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레미제라블코리아는 3일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레미제라블 캐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민우혁, 최재림, 김우형, 카이, 조정은, 린아 등이 출연한다.
레미제라블은 이번 캐스트 영상을 통해 배우들의 더 깊어진 연기와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알리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했다. 초반 휘날리는 붉은 깃발부터 웅장한 음악, 배우들의 면모와 제스처 역시 작품의 묵직함과 웅장함을 배가한다.
이어 ‘One Day More (내일로)’와 함께 민우혁, 최재림, 김우형, 카이, 조정은, 린아, 임기홍, 육현욱, 박준면, 김영주, 김성식, 김진욱, 김수하, 루미나, 윤은오, 김경록, 이상아, 류인아가 차례로 등장하며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는 달리 배우들의 클로즈업된 얼굴이 극 중 역할에 몰입된 모습으로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장발장을 끈질기게 추격하는 냉혹한 경찰 자베르 역 김우형, 카이의 집요하면서도 강렬한 표정도 주목된다.
코제트의 어머니이자 시련 앞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판틴 역 조정은, 린아의 깊은 감성도 기대감을 높인다.
판틴의 딸이자 장발장의 수양딸로 성장하는 코제트 역 이상아와 류인아는 영상을 통해 새로운 코제트의 탄생을 알린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전설적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이다. 지난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됐고, 현재까지 약 1억3000만명이 관람한 최장수 흥행 뮤지컬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 시즌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를 시작으로, 11월 3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개막을 거쳐 오는 2024년 3월 대구 계명아트센터까지 이어진다.
부산 공연은 오는 8일 오후 2시 드림씨어터 선예매와 9일 오후 2시 일반예매로 만나볼 수 있다. 이 기간 10월 15일부터 11월 3일까지의 부산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