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엘리베이터, 2대주주 쉰들러 지분 매각 소식에 급락

  • 등록 2023-06-27 오전 9:34:47

    수정 2023-06-27 오전 9:34:4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AG(쉰들러)의 지분 일부 매각 소식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전 거래일 대비 10.79% 하락한 3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쉰들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9만119주를 장내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쉰들러의 현대엘리베이터 보유 지분은 지난 18일 16.18%에서 지난 23일 15.95%로 0.23%포인트 줄었다.

쉰들러 측은 “현재의 긍정적인 주가를 고려해 보유한 주식 일부를 매각하고 익스포저를 줄이고 있다”며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든 주주의 이익이 보호되고 지배 주주와 경영진이 회사 가치와 주주들의 이익을 또다시 훼손하지 않는지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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