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오는 25일 서울 서초 엘타워 별관에서 지식재산(IP)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100여명의 창업자와 투자자 등이 참석해 창업투자 인사이트와 성장과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우선 1부에서는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후보에서 스타트업 에이팀벤처스를 창업한 고산 대표와 카카오택시, 타다프리미엄 등을 탄생시킨 황윤익 VUS 대표가 특별연사로 나서 창업투자 전략과 성공사례 등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2부에서는 특허청의 중장년 아이디어사업화 지원을 통해 성과를 올린 탄소중립 벤처기업 이온어스 허은 대표의 사례발표와 지식재산 거래를 통한 창업기업 성장전략에 대한 고기영 특허거래전문관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 행사장 내에 벤처캐피털협회 등 협업기관에서 투자·매칭 상담, IP 거래상담, IP 사업화 및 아이디어 플랫폼 상담 등의 상담부스도 함께 운영해 참가기업에게 컨설팅을 제공한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창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창업 기업과 투자자와의 협력과 교류가 중요하다”면서 “투자유치설명회와 네트워킹 행사가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활용과 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