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티오코리아, NIPA 'AI 융합 불법 복제품 판독시스템' 선정

디자인권 침해 물품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권리 보호 목표
  • 등록 2022-11-28 오전 9:15:00

    수정 2022-11-28 오전 9:15: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추진하고 있는 ‘AI 융합 불법 복제품 판독시스템’ 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까지 AI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트라티오코리아의 Swir 카메라 BeyonSense 1’ (사진=스트라티오코리아)
NIPA의 AI 융합 불법 복제품 판독시스템은 통관 시 발생하는 디자인권 침해 물품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권리 보호를 목표로 추진됐다.

스트라티오코리아는 해당 사업을 통해 해외로부터 유입되어오는 불법 복제품 문제를 해결하고자 AI 융합 복제품을 판독할 수 있는 시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개발된 앱 형태의 시제품은 의심 물품 사진을 촬영하면 유사하게 등록된 디자인을 제시하고 해당 제품의 디자인권까지 안내해 전문가가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자동차, IT 제품, 생활가전, 이미용품 분야의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정하여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2022년부터는 총 70개 품목으로 범위를 넓히고 총 30만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여 더욱 실효성 있는 시제품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어 2023년 사업 종료 후엔 시장 출시와 동시에 국내외 통관 시장 및 브랜드 보호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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