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시는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마포구 신촌지역(마포) 2-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신촌지역(마포) 2-7지구는 신촌역 인근에 입지한 곳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2014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도시기능 회복 및 주변 환경 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지하1~지상3층에는 근린생활시설 및 공공시설이 도입되며, 공동주택 1개동(29층 규모) 및 오피스텔 1개동(10층 규모)이 건립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여계획으로 지역 필요시설인 어린이집(지상1층)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지원시설(지상2~지상3층)을 설치해 취약 보육서비스(365일 열린어린이집)를 제공하고 정서행동문제 및 발달장애 아동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으로 신촌역 일대 주택공급이 확대되고 보행환경 개선 및 공공시설(보육시설 등) 확충으로 정주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