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너스, 美 ASCO서 항암백신 등 3건의 연구 발표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시카고서 개최
항암백신-암 조기진단 연구 성과 발표
  • 등록 2022-04-29 오전 9:04:55

    수정 2022-04-29 오전 9:04:55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3건의 연구 초록이 채택돼 6월 발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에서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ASCO는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다. 매년 70여개국의 암 전문의와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를 포함해 4만명 이상의 회원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암 치료와 관련된 신약의 임상결과가 대거 발표된다.

이번 ASCO에서 지니너스(389030)가 발표하는 대표적인 연구는 싱글셀(단일세포) 기술에 기반한 항암 백신의 초기 연구결과다. 고형암 환자들의 암 조직을 시퀀싱해 제조한 신항원(neogantigen)과 T세포의 반응을 예측하고, T세포에 결합하는 신항원이 더 나은 암 면역반응을 일으킨다는 점을 확인했다. 상세한 초록 내용은 내달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지니너스는 액체생검을 통한 암 조기진단 기술개발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cfDNA(cell-free DNA, 혈액에 떠돌아다니는 DNA)의 DNA 메틸화(methylation) 패턴을 마커로 해 대장암 환자에게서 우수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증명했다. 대장암 환자 혈액에서 얻은 DNA를 NGS 기술로 분석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값을 도출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마찬가지로 관련 내용은 내달 공개된다.

ASCO에서 발표 예정인 3건의 연구 중 하나는 AI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AMSquare(에이엠스퀘어)와 함께 진행한 공동연구다. 이 내용은 NGS 검출 성능을 극대화한 연구결과이며, 포스터 세션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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