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통신 3사가 상반기내 5G단독규격(SA) 기술상용화 방침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전달했다”며 “비단독규격(NSA) 방식의 ‘가짜 5G’가 아닌 0.001초 초저지연 성능 구현이 가능한 진짜 5G 인프라 구축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5G 스마트폰은 4G 스마트폰 대비 모델당 평균 시험인증비용 높다”며 “5G 스마트폰 비중확대(2019 28% → 2020 49% → 2021 87%)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페이스북, 애플, 소니 등 글로벌 기업들 신형 VR기기 출시 가속화하는 만큼 5G망 사용 위한 KC인증 필수적이고, 이에 따라 시험인증 수요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진행될 시험은 폭파 등 화재와 관련한 것으로 안정성 인증 서비스 분야로 판단했다. 배터리셀 뿐 아니라 배터리팩에 대한 안정성 시험도 가능한 시설을 신축중이어서 시험대상 제품수가 대폭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적정주가는 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420원에 목표 PER 15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PER 멀티플은 3개년 평균 PER 12배에 30% 프리미엄을 적용했다.
5G인프라 구축 본격화로 무선통신 시업대상 제품과 제품당 시험항목이 모두 늘고 있다는 점, 전기차용 배터리, VR기기, 자율주행차 레이더로 시험인증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적정주가 산정에 적용한 PER 15배는 무리없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