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구 북구에 48층짜리 아파트 짓는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이달 분양
아파트 937가구·오피스텔 270실 공급
  • 등록 2020-05-03 오후 1:39:27

    수정 2020-05-03 오후 1:39:27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이달 대구 북구 고성동1가 일원에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으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59~101㎡ 937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3~67㎡ 270실 등 총 1207가구가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 △59㎡ 178가구 △84㎡A 268가구 △84㎡B 311가구 △101㎡ 180가구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오피스텔은 전용 △63㎡OA 180실 △67㎡OB 90실 등 주거형으로 이뤄진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대구의 중심 입지인 대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과는 직선거리로 약 600m, 달성공원역과는 직선거리로 약 400m 떨어져 있다. 경부선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도 차량으로 5분 내외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대구역에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 중이다.

단지명답게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깝고, 대구에서 유일한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150m 거리에 있다. 단지 남측에는 수창공원, 달성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달성초·경일중·칠성고 등 초·중·고교가 반경 1km 내에 있어 다.

주택형별로 전용 84㎡A는 침실 4개가 적용되며 다이닝강화형을 선택 시 침실을 팬트리 공간으로 활용가능하다. 오피스텔 전용 67㎡의 경우 욕실 2개를 적용하며, 욕실 1개와 드레스룸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운동시설이 도입한다.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 키 시스템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 공동현관 자동문 무선인증 출입이 가능하다.

가구 현관에는 미세먼지 유입을 저감하기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에어샤워 장비+빌트인 클리너)’이 유상옵션으로 제공된다. 공기청정기급 HEPA필터를 환기장비에 적용했으며 드레스룸 난방 및 배기, 음식물 탈수기 등의 시스템도 적용된다.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에 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된 유상옵션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신천동에 있으며, 이달 사이버 모델항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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