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안도로서 BMW 520d 화재

  • 등록 2019-02-08 오전 8:24:08

    수정 2019-02-08 오후 4:37:23

불이 난 BMW 승용차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통영의 한 해안도로에 정차돼 있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9시 48분경 경남 통영시 용남면 용남해안도로에 세워진 BMW 520d 디젤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급히 대피한 운전자가 과호흡과 어지럼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차량 내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800만원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8분 만에 꺼졌다.

운전자는 차를 세워두고 운전석에서 잠을 자다가 불이 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엔진 쪽에 화재피해가 없는 것으로 미뤄 차량 내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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