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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통영의 한 해안도로에 정차돼 있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9시 48분경 경남 통영시 용남면 용남해안도로에 세워진 BMW 520d 디젤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 내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800만원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8분 만에 꺼졌다.
운전자는 차를 세워두고 운전석에서 잠을 자다가 불이 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엔진 쪽에 화재피해가 없는 것으로 미뤄 차량 내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