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A3, 신차 대신 중고차로 판매..20% 이상 저렴

  • 등록 2018-08-31 오전 8:59:22

    수정 2018-08-31 오전 8:59:22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28일부터 2018년식 ‘아우디 A3 40 TFSI’를 ‘아우디 공식 인증 중고차 (AAP)’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2018년식 아우디 A3 40 TFSI는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A3 세단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파격적인 할인정책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A3가 일반적인 딜러판매가 아닌 아우디 이증 중고차를 통해 판매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기존 A3 차량 고객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차량을 아우디 공식 인증 중고차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한다. 더불어 인증 중고차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한국 시장에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해당차량은 리스, 할부 또는 현금 구매, 모두 가능하다.

2018년식 ‘아우디 A3 40 TFSI’는 아우디 A3의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가솔린 엔진 모델이다.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 6kg.m를 발휘휘하며 복합연비는 11.5km/L다. 최고 속도는 209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7초다.

2018년식 ‘아우디 A3 40 TFSI’의 외관은 세단의 클래식함에 날렵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다. 또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등 다양한 안전 및 첨단 편의사항을 갖췄다.

2018년식 ‘아우디 A3 40 TFSI’의 판매는 전국 8개의 아우디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통해 시작된다. 아우디 공식 인증 중고차 (Audi Approved plus, AAP) 서비스는 지난 2015년 9월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8개의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우디 공식 인증 중고차 서비스는 일정 이상의 교육과 자격 검증을 수료한 아우디 공인 테크니션들의 꼼꼼한 관리하에 상품화 과정을 진행한 차량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논란이 됐던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돼 3895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신차를 아우디 인증중고차를 통해 판매되는 만큼 중고시장 가격이 반영돼 실제 판매가격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로 판매되지만 사실상 신차나 다름없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가격문의가 폭주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가격을 전달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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