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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에 따르면 지구의 온도는 3년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전 지구의 평균기온은 지난 133년간(1880~2012년) 0.85도 상승했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최근 10년간(2000~2010년) 매년 2.2% 증가했습니다.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와 같은 가스들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산화탄소가 전체 온실가스의 60% 이상을 차지해 가장 비율이 높습니다. 게다가 최근 10년간 이산화탄소가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의 78%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5년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선진국과 후진국 195개국이 모여 온실가스를 감축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부터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다고 해도 지구온난화 추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이산화탄소가 대기에서 사라지는 데에는 약 50~200년이란 오랜 세월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지금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다고 해도 지구온난화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산화탄소 농도를 400ppm 이내로 안정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다만 지구와 인류의 지속 가능한 공존, 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전 세계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기후변화 대응에 더 팔을 걷어붙여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