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3은 HER2 과발현 유방암의 표적 항암제인 허셉틴(로슈)의 바이오시밀러로, 유럽에 판매 허가신청을 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항암제다. 오리지널 약인 허셉틴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약 7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조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치료에 사용된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SB4, SB2에 대해 지난 1월과 5월에 유럽 판매승인을 획득했고 SB5는 EMA의 허가 검토 중이다. 또 항암제인 SB8은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당뇨병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SB9은 EMA와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판매허가 심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