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생명과학(068870)은 신한금융투자와 현대증권으로부터 동시에 추천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혼합 백신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과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의 해외 국가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봤고, 현대증권은 제미글로의 내수 고성장과 더불어 의약품 수출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제약주인 동아에스티(170900)도 KDB대우증권의 추천종목 리스트에 포함됐다. 자체 개발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S6의 본격적인 출하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KDB대우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현대차(005380)는 SK증권의 추천목록에 들어갔다. 유리한 환율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신형 투싼 출시로 둔화된 내수시장 점유율 상승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참치가격 상승에 반색하는 사조산업(007160)은 SK증권의 추천목록에 들었다. 지난 3년간 부진했던 참치가격이 반등하고 있고, 유가 하락으로 연료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평가받았다.
이외에 SK C&C(034730)와 LG이노텍(011070) 한국카본(017960) LG유플러스(032640) 한진칼(180640) 등의 코스피 종목들이 증권사들의 추천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엘텍(088130)과 하이로닉(149980) 텔레칩스(054450) 키이스트(054780) 등도 증권사 추천 리스트에 한 자리씩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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