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세계 통신 기술·서비스 기업인 에릭슨(Ericsson)과 스웨덴 스톡홀롬 소재 에릭슨 본사에서 현지시간으로 6일 5G 관련 기술의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네트워크 5G시대의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은 핵심 기술들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이 이번 MOU의 골자다. 공동 연구과제로는 차세대 스몰셀(Small Cell) 및 초광대역 기술, 원격운전 등에 활용 가능한 ‘초저지연 전송 기술’, FDD·TDD 융합기술, 기가급 데이터 전송을 위한 송수신 기술 등 5G 진화를 위해 필수적일 것으로 평가되는 기술들이 우선 선정됐다. 또 양사는 향후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해 필요한 기술들이 추가로 나올 경우 이 기술들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토마스 노렌(Thomas Noren) 에릭슨 부사장 겸 무선제품군 총괄은 “SK텔레콤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LTE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는 SK텔레콤과 함께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며 혁신을 이루고, 차세대 LTE 및 5G 기술 진화에 있어 필요한 사항들을 정의해 나갈 것”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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