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BNP파리바는 지난 11일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전지협)과 후원협약을 맺고 급식 기자재 개선사업과 문화·교육 행사를 지원하는 ‘꿈을 향한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지협은 빈곤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통합교육과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2003년 설립된 전국의 비영리 지역아동센터들의 연합체다. 전국 2000여 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두고 있으며 약 6만여 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BNP파리바는 서울 금천구와 강북구, 경기도 김포에 소재한 전지협의 지역아동센터 3개 기관에 급식 기자재 개선 사업을 지원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BNP파리바 임직원들은 해당 센터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아동들과 그림 그리기와 요리 실습, 환경 보전, 기초 경제 수업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과외활동과 스포츠 경기 관람, 박물관 방문 등 다채로운 문화활동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그제고쉬 마르주크 BNP파리바 은행 서울지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꿈을 향한 징검다리 프로젝트는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새로운 경험을 접하면서 꿈을 키울 뿐만 아니라 재능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