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옥션은 오는 25일까지 2박3일간 충남 태안군 일대 재난위기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희망하우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 지난 5월 진행했던 충북 청원군 일대 총 21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작업에서 옥션 나눔패밀리 회원들이 봉사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
이 프로젝트는 옥션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정한 ‘재난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집 수리 봉사활동이다.옥션 고객봉사단 ‘나눔패밀리’ 회원을 비롯해 희망브리지봉사단 등 총 90여명이 참여해 재난·재해 피해를 입은 태안군 태안읍, 안면읍, 소원면 일대 총 24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작업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재난위기가정 중에는 심신 장애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가 다수 포함됐다.
옥션은 이번 희망하우스 캠페인을 위해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트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5대 1에 이를 정도로 참여 열기가 높았다. 옥션은 행사 후 현장에서 봉사자들에게 봉사활동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희망하우스에 참여한 옥션 고객봉사단 ‘나눔패밀리’는 기업, 단체와 제휴해 다양한 자원봉사와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고객 참여형 봉사단체로 지난해 11월에 출범한 이래 지금까지 6회에 걸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