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올해 2분기 10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54억원)보다 27%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30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6%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31.8% 줄어든 521억원에 그쳤다.
1·2분기 연속 실적 호조로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17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3412억원, 순이익은 811억원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4.1% 늘어난 반면 순이익은 28.1% 줄었다.
상반기 신규수주액은 전년동기 대비 5.2% 줄어든 6조1303억원이었다. 하지만 2분기 해외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5% 증가한 3조9772억원에 달해 1분기의 수주 가뭄 우려를 해소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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