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11번가는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가구, 침구, 인테리어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오픈형 패밀리세일’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일은 보관 목적으로 운영되던 상품 창고를 확보해 오픈형 세일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11번가는 이번 세일 실시 기념으로 오는 18일 오후 2시 각 매장에서 특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원목도장 뉴엔젤 4인 식탁세트(정가 30만원)’는 1000원에 판매한다. 침구세트인 ‘여름 누빔이불(정가 2만7000원)’은 1만원, ‘베개 커버(정가 3000원)’는 1000원이다. 재고가 소진되면 판매를 종료된다.
아울러 매장 방문객들을 위한 ‘11번가 스티커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11번가는 매장 별로 ‘11번가 스티커’가 붙어있는 특가 상품을 곳곳에 배치했다. 이를 찾는 고객은 해당 상품을 단돈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단, 1인 1상품에 한정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장기불황으로 판로확보와 알뜰구매를 원하는 판매자와 소비자의 니즈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것”이라며 “추후 소비자의 반응을 살핀 후 2차 패밀리 세일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