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48분 현재 메디포스트(078160)는 전일보다 1.30% 하락한 19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4%의 상승폭을 기록하던 주가가 허가 소식이 전해지자 순식간에 추락하기 시작한 것.
이날 오전 10시30분경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메디포스트와 안트로젠이 개발한 `카티스템`과 `큐피스템`을 각각 줄기세포치료제 2, 3호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치료법이 없거나 효과가 미미한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줄기세포 치료제 시판에 대한 기대감에 그간 승승장구해 온 메디포스트의 주가는 `재료 노출`과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그는 "이번 허가는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메디포스트의 기술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제 앞으로 이 제품이 얼마나 실질적인 실적 성장을 이룰지가 추가적인 주가상승에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메디포스트·안트로젠, 줄기세포치료제 시판허가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출시 지연설 "사실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