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베링거·릴리와 당뇨치료제 공동 판매

'트라젠타' 공동판매 계약 체결
  • 등록 2011-11-29 오전 10:18:24

    수정 2011-11-29 오전 10:18:24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유한양행(000100)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의 국내 영업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트라젠타'는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은 DPP-4 억제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다. 95%가 대사작용을 거치지 않고 담즙과 장을 통해 배설돼 모든 성인 환자에게 용량 조절없이 단일 용량으로 처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합의된 전략적 제휴에 따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 유한양행은 각 사가 보유한 마케팅과 영업력의 강점을 기반으로 트라젠타의 국내 영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터라인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유한양행과의 전략적 제휴는 경쟁력 있는 영업력을 보유한 국내 회사와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니 윗스트허이슨 한국릴리 사장은 "세 회사의 제휴가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 고통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은 "당뇨 치료제 시장의 이정표를 제시할 트라젠타의 출시를 맞아 유한의 우수한 역량과 파트너사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시장을 리드하는 제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군터 라인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왼쪽),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가운데), 야니 윗스트허이슨 한국릴리 사장이 당뇨치료제 '트라젠타'의 공동판매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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