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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산역 3번 출입구~고양교육청 주차장(1.1㎞/20분)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3번 출입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간다. 돌계단과 편편한 샛길이 보인다. 샛길을 택한다. 조밀한 숲 속으로 들어서는 길이 아늑하다.
종합공연장 '아람누리'를 왼쪽에 두고 3분 정도 직진하면 운동기구가 있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여기서 왼쪽 길을 통해 숲을 벗어나면 아람누리 뒤편 산책로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깔끔한 길을 걷는다. 곧 오른쪽에 정자가 보인다. 정자 앞까지 간 다음 정자를 오른쪽에 두고서 밧줄로 경계가 쳐진 정면(전망대 반대쪽)으로 오른다. 얼마 못 가 T자 삼거리가 나오면 왼쪽으로 방향을 돌려 정발산 자락 흙길을 걷는다. 약 5분 후 사거리를 지나면 눈앞에 짙푸른 소나무가 터널을 이룬다. 소나무 터널을 지나 조금 더 걸으면 벤치가 있는 Y자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내려가 고양교육청 주차장이 있는 큰길까지 간다.
◆고양교육청 주차장~노래하는 분수대(2.5㎞/35분)
큰길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돌려 아람누리 앞을 지나 정발산역까지 간 후 육교를 건넌다.
건너편은 커다란 건물들과 키 큰 가로수, 광장을 메운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활기찬 '미관광장'이다. 미관광장을 가로질러 가는 길은 500m가 조금 못 되는 거리다. 원통이 9개 쌓여있는 구조물까지 간 후 광장 반대편 끝 오른쪽에 있는 구름다리를 오르면 커다란 호수가 눈앞에 들어온다. 다리를 내려가서 만국기를 지나 오른쪽으로 간다.
◆노래하는 분수대~낙수교(2.6㎞/35분)
노래하는 분수대는 4·5·9·10월엔 주말·공휴일 오후 7시30분~8시30분, 6~7월 매일 오후 8시30분~9시30분 노래와 함께 색색 물줄기를 뿜는다.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남쪽 끝인 낙수교까지는 '고양시 선인장 전시관', '화장실 전시관' 등 호수공원에서 가장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은 구간이기도 하다. 산책로를 따라 직진하다가 유리 온실로 된 선인장 전시관 직전에서 바닥에 '산책로'라고 쓰인 왼쪽 대각선 길로 들어선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호수교 아래 굴다리를 지나면 호수 최남단인 낙수교에 이른다.
◆낙수교~정발산역(2.1㎞/30분)
※GPS로 답사한 상세 지도와 정보는 travel.chosun.com/weekend와 인터넷 걷기카페 '길을 찾는 사람들'(cafe.daum.net/way.)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거리: 8.3㎞
●시간: 약 2시간
●출발점: 3호선 정발산역 3번 출입구
●도착점: 3호선 정발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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