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포드는 올해 감원에 따른 비용으로 10억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올해 손실 규모는 지난 해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크라이슬러도 지난해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8주 동안에만 29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분기 구조조정 비용이 포함된 데 따른 것이라고 크라이슬러 측은 밝혔다.
피치는 GM이 올해 서너 개의 공장을 닫을 것이며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 럭셔리카 제조업체 BMW는 비용 절감을 위해 최근 2500명을 감원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5600명을 추가로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감원 규모는 8100명에 이를 전망이다.
BMW의 에른스트 바우만 인사팀장은 "유로가 현재의 강세를 이어갈 경우 추가 감원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