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애널리스트는 "이명박 당선자가 건설업계 내부 구조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부동산 규제완화로 건설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일어나고 있지만, 업계에 내재돼 있는 부실요인까지 그대로 안고 가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수급상황에 대해서 그는 "회사채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지 않는 한 기업 입장에서도 회사채 발행을 통해 투자자금을 조달하려는 계획을 확정하기가 힘들다"라며 "공약 등에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대책을 찾아볼 수 없어 일단은 유보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