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엔에프씨 자회사, 올해 안 문화펀드 500억 조성

올해 안 1차분 500억 조성 전망..09년까지 1500억 유치
  • 등록 2007-10-19 오전 9:59:40

    수정 2007-10-19 오전 9:59:40

[이데일리 임종윤기자]엔터테인먼트기업 엠엔에프씨(048640)의 자회사 아시아문화기술투자㈜(이하‘아시아투자’)가 올해 말까지 500억원 규모의 문화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규 엠엔에프씨 대표는 “올해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매년 500억씩 총 150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쯤이면 올해 목표인 500억원 수준의 자금이 유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번에 조성된 자금으로 우선 내년에는 영화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내년에 10편 정도의 한국 영화 제작에 150억에서 200억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투자는 엠엔에프씨를 대주주로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민방인 KNN, 동서대학, 에스엠의 대주주인 이수만 이사, 난타로 잘 알려진 PMC㈜ 송승환 대표가 주요 주주로 참여해 지난달 20일 설립된 문화컨텐츠 전문 투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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