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최근 재테크수단으로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해외투자펀드.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해외투자펀드에 대한 기본 지식 없이 무턱대고 뛰어드는 이른바 “묻지마 투자”가 성행하고 있어, 많은 문제가 일고 있다.
특히, 최근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 등 아시아지역으로 투자가 편중 과열되면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경고하고 나섰지만 그 열기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해외투자는 국내가 아닌 국외의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특징에 대한 이해 없이 무작정 뛰어들었다 가는 생각지도 못한 손실을 볼 수 있다.
따라서 해외투자펀드에 가입만 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핑크 빛 환상에 빠져 있는 투자자들에게, 해외투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제시함으로써 올바른 해외투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체적으로 해외투자의 필요성과 투자방법, 그리고 투자의 기본원칙 및 주의사항을 소개, 투자자들이 올바른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해외투자시에는 가격변동의 위험은 물론 환율 변동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장기투자와 분산투자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 하다.
그리고 국내투자와 달리 환매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기준가 적용방법과 관련 세금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핀 후에 투자를 하는 것 이 중요하다.
최근 일고 있는 해외투자 열풍에 대해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이사장: 김병주)의 김일선 상무는 “해외펀드의 경우 더욱 더 투자의 기본원칙, 즉, 장기로 분산 투자하여야 한다는 원칙에 충실하여야 한다. 또한, 국내운용사도 선진국시장 등 글로벌마켓에 투자하기 위해선 전문인력확충이나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기사관련 동영상을 보시려면 이데일리(www.edaily.co.kr) 홈페이지에서 '이데일리TV'를 클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