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부정사용액 24% 개인 부담..2년새 두배로

위변조 정보유출 등 부정사용 `여전`..상반기 161억
  • 등록 2005-09-05 오전 11:03:48

    수정 2005-09-05 오후 3:07:38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올들어 신용카드를 위조 또는 변조하거나 정보가 유출돼 부정적으로 쓰여진 카드 사용액에 대한 개인회원들의 부담이 24%에 이르고 있다. 불과 2년 사이에 두 배 이상 급등했다.

5일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 현재 신용카드 부정사용은 1만3773건, 160억9100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회원부담액은 24%인 38억64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회원부담율은 지난해의 13.5%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으로, 특히 2년전인 지난 2003년의 11.5%보다는 두 배 이상 급등한 수준이다.

신용카드 부정사용액 역시 지난 2002년 680억6300만원에서 2003년 651억8700만원으로 줄었지만 2004년도에는 다시 833억6400만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올 상반기까지도 160억91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정훈 의원은 "신용정보 도용이나 유출로 인한 카드 부정사용의 경우 카드사가 회원의 고의나 중과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회사가 전부 책임지는 방향으로 여신전문금융업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