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한국은행 경기IT센터 구축·이전 사업 착수

센터 에너지 효율 개선, 재난·재해 대응시설 강화 등
"운영 속도와 보안성 높인 신규 IT인프라 구축"
  • 등록 2024-08-26 오전 9:10:43

    수정 2024-08-26 오전 9:10:43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SK㈜ C&C는 한국은행의 경기IT센터 구축·이전 사업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분당구에 위치한 SK C&C 사옥(사진=SK C&C)
이 사업은 내년까지 한국은행 경기IT센터를 구축하고, 현재 운영 중인 강남IT센터를 경기IT센터로 이전하는 것이 목표다. △IT센터 기반환경 구축 △네트워크 및 정보보호 구축 △회계결제 시스템 IT인프라 구축 △IT자산 이전 등 작업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SK C&C는 지난해 12월 한국은행 경기IT센터 구축·이전 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IT센터 기반 환경을 신속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 C&C는 IT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재난이나 재해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장치를 강화한다. 공기 차폐 냉복도형 컨테인먼트를 설치해 냉기 손실을 줄이고, IT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소비량을 15% 이상 절감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누수 감지 센서, 차압센서, 전면 온·습도 센서 등을 통해 전산 장비 장애를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인다. IT센터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도 구축하기로 했다.

안전한 IT센터 기능 이관을 위해 IT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새로 구축한다. 스위치 이중화 구성과 관리망 분리 구성으로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SK C&C는 이전 작업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전환하고, 금융기관 연계 테스트를 병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신 SK C&C 클라우드사업개발그룹장은 “이번 사업은 성격이 다른 네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만큼 안전한 이전 및 시스템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며, “한국은행 IT센터 구축 및 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한국은행 주요 시스템과 IT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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