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에 1일(현지시간) 오전 9시 25분 기준 넷앱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8% 오른 105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넷앱은 지난 분기 순매출이 16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5억9000만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5% 이상 성장한 1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고성능 저장 시스템 투자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키려는 기업들의 투자가 넷앱의 이익을 크게 성장시켰다고 분석했다.
한편 넷앱은 이번 분기 순매출이 15억9000만달러~17억4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16억5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회사는 2024 회계연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6.05달러~6.25달러에서 6.40달러~6.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조지 큐리안 넷앱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통합 데이터 저장에 대한 접근은 온플래시와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아우르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