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약세 출발했다. 단기물 위주로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국채선물 가격도 일제히 하락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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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03.59를, 10년 국채선물(LKTB)은 27틱 내린 109.73을 기록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1327계약, 개인 211계약, 은행 111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956계약, 투신 1114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244계약, 개인 104계약, 투신 86계약, 연기금 87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422계약, 은행 160계약 순매도 중이다.
국고채도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2bp(1bp=0.01%포인트) 오른 3.758%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6bp 오른 3.710%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금리는 4.0bp 상승한 3.760%를 기록 중이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4.0bp 오른 3.815%를,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2.2bp, 1.9bp 오른 3.732%, 3.689%를 기록 중이다.
장 중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상승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1bp 오른 4.504%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606%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주말을 앞두고 지준적수 부족 은행 위주의 차입이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