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국립공원공단 등 5개 기관과 손잡고 ‘플로깅’ 캠페인 확대

해경·도로교통공단·한국환경공단·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작년 27만명 이상 참여…1195톤 쓰레기 수거로 성과 도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환경가치 창출에 앞장”
  • 등록 2023-09-04 오전 9:36:16

    수정 2023-09-04 오전 9:36:1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범국민 ‘플로깅’(Plogging·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캠페인 ‘산해진미’가 활동 범위를 더욱 넓힌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성북구 북한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해양경찰청·도로교통공단·한국환경공단·(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5개 기관과 산해진미 캠페인 추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의욱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조현진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 유승도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과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 크리에이션 센터(Value Creation Center)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해진미 캠페인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 SK이노베이션은 5개 기관이 전국 각지에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해진미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전 국민 친환경 인식 제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산해진미는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든다는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이다. 지난 2021년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자원봉사활동으로 처음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SK이노베이션은 산해진미 캠페인을 환경보호 가치를 나눌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인식하고 범국민 활동으로 확산해왔다. 산해진미 캠페인에 2022년 한해 27만8498명이 참가해 약 1195톤(t)의 쓰레기를 거둬들이며 유의미한 환경적 성과를 도출했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참석 5개 기관 관계자들은 북한산국립공원 내 정릉자연관찰로 일대에서 산해진미 활동을 시행하며 실천 의지를 드러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친환경 탐방 실천 등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범국민 운동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립공원공단이 우리나라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진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은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환경보호를 위한 산해진미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 크리에이션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욱 많은 시민의 참여 기회가 확대돼 아름다운 환경을 가꿔 나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며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문화 확산은 물론, 전 국민 환경 인식 제고까지 달성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해 환경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임수길(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 밸류 크리에이션 센터장, 조현진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유승도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 김의욱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시 성북구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산해진미 캠페인 추진확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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