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설립된 우리네트웍스는 2017년 오아시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2011년 우리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위탁판매점에 유기농, 친환경 상품을 공급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2013년 우리소비자생활협동조합 위탁판매대리점과 계약을 통해 오프라인 직영 매장 사업을 런칭했다.
2018년 ‘오아시스마켓’ 플랫폼을 출시하며 새벽배송서비스를 제공하며 온라인 새벽배송서비스를 런칭했다. 오아시스는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 예정이다.
투자 포인트로는 고성장하는 새벽배송 시장에서 안정적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는 점을 짚었다. 박 연구원은 “최근 국내배송 시장이 연평균 96.4%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아시스는 실적 성장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품 소싱에서 물류·배송까지 복합적인 역량 및 비용 관리능력이 요구되는 새벽배송 시장에서 수익성 확보와 양질의 서비스가 진입장벽으로 적용하는 가운데 오아시스는 높은 고객 만족도와 업계 유일의 흑자경영을 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기존 비즈니스 확대 및 신규 비즈니스 출시로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기존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중심에서 생활용품, 주방용품, 애완용품, 화장품 등 비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새벽배송 지역을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서비스로 단계적으로 확대했다”며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한 전국 유통거점 및 판매망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KT알파와 제휴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고 온라인 플랫폼 및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퀵커머스(즉시배송)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는 점도 기대했다.